일단 가지고 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그저 길을 산책할 수 밖에 없다.
오늘은 4월 3일 첫 월요일이다.
주말에 주인이 집에 없어서 방세도 못냈고, 방세를 내기 위해서 주인을 기다리려니 왠종일 집에서만 있어야 했다. 월요일인데 시티를 나가봐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막상 나가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오후가 다되어서야 시티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룸메이트 아저씨와 시티구경을 하러 무작정 짐을 싸서 나갔다.
처음 도서관을 보았을 때, 박물관인 줄 알았다. 엄청나게 큰 규모에 놀랬고, 그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집 근처에서 아저씨를 찍었다. 무척이나 쑥스러워 하셨는데..
둘이서 시티를 다녀오고 나서 한 결 대하기가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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